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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0308 예솔이의 정오의 희망곡 at 전주MBC PM12

오랜만이에요. 잘 지내죠?

지난 1-2월간 저희 이상한계절은 활동이래로 처음 방학을 가졌어요. 인디뮤지션으로서의 삶은 뚜렷하게 활동기간이 정해져있지 않는 '항시대기'의 삶이어서, 늘 휴식이 고팠어요. 그래서 용기내 막상 방학기간을 갖으려 하니 두렵기도 하고 쉼이 어색하기까지 했답니다. 또 칼같이 거절할 수 없는 공연과 스케쥴도 꽤 있었구요. 

그러나 스스로 정한 휴식을 지키기 위해 힘썼고, 그동안 쉼없이 달려온 시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도 정리할 수 있었어요.

오늘은 동면을 마치고, 예솔이의 정오의 희망곡에서 인사합니다. 특별히 예솔DJ의 마지막 시간이라고 해요. 아마도 평소처럼 즐겁게 웃다가 끝날 것 같은데 진짜 이별이라니 아쉽지만, 끝은 늘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게 하는 만큼 기쁘게 다녀올게요.

 

출처 - https://web.facebook.com/strangeseason/photos/a.585005218214474/2033237090057939/?type=3&__xts__[0]=68.ARAdveAm3yZVJnO-7dDe4x-e7UvniFbYrv1uVE0Nxxp3FtJc4o_BMOEi3rhGDWqeBqNidXVxWGVYXnzRexz-UYip2nISR8-ttlPyJ-O5FE0Pw3jl_SaOp5wpbCHCnrnIclB5Wpq_kMShrF83uLoT