좋은 걸 좋다고 말하는 데 이유는 필요 없다
추운 겨울의 복판, 문화저널 이동혁 기자님이 저희 작업실에 찾아와주셨던 날이 생각나네요.
예정보다 꽤 긴 시간 대화를 했고, 그때 나눈 말들이 꽤 많아서, 글로 만드는 과정을 걱정하기도 했는데요.
마치 그런 걱정을 비웃듯 이렇게 어엿한 글이 되었네요. 고심하고 곱씹으며 글을 썼을 기자님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.
더욱 굳건하게 지역에서 '음악적 이상을 향해 걷는' 이상한계절이 될게요. 고맙습니다.